종합

14만 반려견 보호자가 외친다! 강아지는 유행이 아니다… 강사모의 반란

강아지 공장 그만! 단 1명으로 시작해 14만 명 모인 반려인들 이야기

반려동물뉴스(CABN)

 

 

반려견 보호자 중심의 온라인 커뮤니티 ‘강사모 공식카페’가 회원 수 14만 명을 돌파하며 반려동물 문화의 성숙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 강사모는 ‘강아지를 사랑하는 모임’의 줄임말로, 1명의 시작으로 출발한 이 모임은 현재 전국 14만 명 이상의 회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커뮤니티로 성장했다. 강사모의 가장 큰 특징은 비윤리적인 강아지 번식과 상업적 거래에 반대하며, 생명존중과 보호자 교육을 중심 철학으로 한다는 점이다.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강아지는 유행이 아니라 가족입니다’와 같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며,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카페 운영자 최경선 박사는 “누군가는 어렵다고 했지만 우리는 결코 멈추지 않았다. 오직 강아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여기까지 왔다”며 “이제는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사모 공식카페는 단순한 반려견 커뮤니티를 넘어 반려동물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알아야 할 기초 소양을 교육하고 실천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입양 전 고려사항, 견종 특성 이해, 문제행동 예방 및 교정법, 펫로스 극복에 이르기까지 반려견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보호자의 책임과 준비된 입양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강사모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강아지 공장의 실태를 조명하고, 비윤리적인 번식을 근절하기 위한 사회적 메시지를 꾸준히 발신해 왔다. 상업적 분양 중심의 반려동물 산업 구조에 경각심을 일깨우고, 생명을 상품처럼 소비하는 문화를 바꾸기 위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최 박사는 “반려동물은 유행이 아닌, 함께 살아갈 가족이다. 반려견을 키우는 보호자들이 올바른 지식과 책임 의식을 갖는 것, 그것이 진정한 반려문화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강사모 공식카페는 현재 네이버 카페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커뮤니티에서는 보호자 간의 지식 공유, 문제 해결 상담, 입양 정보 및 교육 자료 등을 활발히 나누고 있다. 반려문화의 진정한 변화를 만들기 위한 이들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종합 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