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뉴스(CABN)) 농림축산검역본부는 8월 3일 조생종 배의 대만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2018년 5월말 베트남 딸기 수출까지, 전국 58개 시군 199개 등록 선과장에서 본격적으로 수출검역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금년도 수출 선과장 등록은 전년대비 10%가 증가한 199개소이며, 올해 수출시즌 수출검역 계획량은 총40,698톤으로 작년 수출실적(23,623톤) 대비 72% 증가한 물량이다.
검역본부에서는 수출확대를 위하여, 對호주 포도 수출지역 확대, 선인장 격리재배 면제, 對캐나다 배 수출과수원 요건완화 등 협상을 통하여 수출관련 행정규제를 완화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감귤 수출확대를 위한 EU 수출검역 요령을 제정하는 등 기존 행정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개선할 계획이다.
EU 감귤(8월 제정예정, 현재, 행정예고 완료) 또한, 미국, 대만, 일본에 치중된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위하여 최근에는 중남미 신규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년 상반기에는 對브라질 배 수출, 對페루 토마토 수출이 가능하도록 검역협상을 완료한바 있으며, 조만간 국산 신선 배가 브라질 시장으로 처음 수출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브라질 배(2월 제정), 페루 토마토(2월 제정), 브라질 배 수출(8월 첫 수출예상)
금년 하반기에는 호접란 및 심비디움 분화의 미국 수출, 딸기의 호주 수출 및 단감의 베트남 수출검역 협상이 최종 타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하반기에 개최될 식물검역전문가 회의(한-미, 한-중, 한-베, 한-호)를 통해 우리농산물이 세계 각국 시장으로 수출되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