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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페레: 다니엘 리베스킨트가 설계한 핀란드 최초의 다운타운 아레나 착공

(반려동물뉴스(CABN)) 탐페레의 새로운 구역이 탐페레 시내 중심가 철로 주변에 건설되고 있다.

탐페레 덱 지구의 주요 랜드마크인 탐페레 덱 아레나는 핀란드 최대의 경기장 및 행사장이 될 것이다. 건물의 기초공사가 지난 9월 5일 시작되어 2021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건축가 다니엘 리베스킨트가 설계한 탐페레 덱은 철로 양측에 위치한 동부와 서부 지구를 통합한다. 구도시 지구와 융합된 데크는 완전히 새로운 생활, 호흡 및 영감을 제공하는 환경이 될 것이다. 데크는 주거 서비스, 비즈니스 및 무역 업무용 건물, 호텔 및 행사장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 방문객들은 철도 노선을 이용해 더 먼 곳에서도 탐페레 시내로 이동할 수 있다. 지구 전체는 2025년 완공 예정이다.

다니엘 리베스킨트 건축가는 지난 8월 부지를 방문해 진행 과정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는 도시 환경에 가장 중요한 것은 변화와 진보라고 생각한다. 그는 “역사는 계속 움직인다. 역사는 사물에 대한 각주가 아니다. 역사와 관계있는 건물들은 좋은 자재, 좋은 조명, 좋은 규모를 지니고 있으며 건축의 언어로 탐페레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해 이야기를 전해준다”고 말했다.

테로 텐후넨 감독에 따르면 아레나는 시내 중심에 위치한 다목적 시설로 세계적인 규모의 독특한 장소가 될 것이다. 그는 “탐페레는 203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세웠다. 새로 조성되는 지구는 향후 기차역 주변과 탐페레 시내 전역의 추가적인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우리는 보다 밀접하게 조직된 도시 환경을 추진하고 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우수한 대중교통 연결, 원활한 교통 경로 및 여행 루트를 구축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며 탄소 중립을 달성하려는 탐페레의 목표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아레나는 매년 100만명 이상의 방문객과 2800만유로의 부가가치를 탐페레에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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