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관측소 최근 8번이나 지진 관측 못해

  • 등록 2017년11월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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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뉴스(CABN))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춘수의원은 안전총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 지진관측소가 지진 관측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감사원 감사결과 기상청이 신속하고 정확한 지진관측과 분석을 위해 지진관측소를 설치했지만 장비 고장·오류, 통신·회선 장애 등으로 인해 지진 관측을 못 한 지진관측소가 수두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2년 47회, 2013년 81회, 2014년 90회, 2015년 57회, 2016년 62회, 올해 8월말까지 65회로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다.

동 기간 서울지진관측소는 8번이나 지진을 관측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김춘수의원은 “서울시 공공시설물 내진율은 '17.8월 현재 63.7%로 낮은 편이다”며 “만에 하나 발생할지도 모르는 지진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진을 관측하고 시민들에게 조기 경보를 내리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의원은 “기상청이 사전 예방정비, 수시점검 등을 통해 지진관측소 장비 등에 대한 점검을 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지진관측과 분석을 통해 기진조기경보 체계강화, 오경보 가능성 경감 등을 위해 지진관측소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이 이번 감사결과를 통해 증명되었다”고 지적하며 시민들의 생활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지진관측소는 지진을 관측하는 시설이 갖추어진 연구소를 말한다. 한국은 기상청에서 지진관측을 하고 있다.
최경선 기자 choi54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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